하이웨이브는 위치관제 기능을 적용한 블랙박스 "블랙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웨이브에 따르면 신제품은 CDMA 모듈을 이용한 위치추적 전용 블랙박스다. 사고영상 저장·확인, 운행경로 확인, 스마트폰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다. 특히 위치관제 연동 및 전용 관제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지정된 시간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전송해주고 GPS를 이용한 위치추적 서비스, 공공안전 서비스, 위치기반정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사건, 고충격 발생, 주차모드 등 상황에 따라 현 상태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SMS 서비스가 가능하다. SMS 전송 및 설정파일은 전용 위치관제 프로그램에서 변경할 수 있다.
카메라는 70도 상하 회전으로 사각지대없이 촬영한다. 150만 화소 이미지 센서로 유효 화소수 32만 픽셀(682*504)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저조도에서 선명한 렌즈를 탑재해 야간에도 밝은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내·외장메모리를 장착한 듀얼저장 기능으로 외장메모리 훼손 시에도 내장메모리에서 영상을 보호할 수 있다. 별도의 전원케이블을 이용한 상시 전원 사용 시 주차감시기능도 지원한다. 3축 가속도 센서인 "G-센서" 내장으로 차 주변 움직임과 미세충격을 감지한다.
이 밖에 위치 확인이 빠른 "구글맵 연동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앱", 영상 재생 및 녹화상태 확인이 손쉬운 "LED 터치 키", 차 운행중 저장된 각 상황 영상과 위치 확인 그리고 듀얼저장 영상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PC 뷰어"도 갖췄다.
이 회사 염만학 부장은 "위치관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은 일반차뿐 아니라 물류업체, 업무용차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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