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도로주행시험 개선한다

입력 2012년10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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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이 11월1일부터 도로주행시험에 전자채점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새 도로주행시험은 전자채점이 도입되는 것 외에 시험항목 등의 변화는 없다. 단, 기존 2~3개 구간에서 4개 구간으로 코스가 늘어난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운전 방향을 음성으로 안내해 응시자들이 시험코스를 외워야하는 부담이 줄어들었다. 4개 노선 중 시험 코스가 지정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전체 경로를 확인한 뒤 음성안내에 따라 주행시험을 진행하면 된다. 여기에 채점항목과 점수에는 변함이 없지만 일부 평가항목에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채점방식을 도입, 시험관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해 시험의 공정성이 더욱 확보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험 방식은 응시생들의 적응이 용이토록 내달 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 난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일부의 의견에 대해 공단측은 "안전운전 능력과 교통법규 준수여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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