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GWP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외국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올해 시상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2 글로벌 GWP 경영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상 수상은 시상이 시작된 2002년부터 11년 연속이다. GWP의 평가 기준인 신뢰, 자부심, 재미를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며 일체감을 고양했다는 것. 여기에 한국문화와 선진기업문화의 장점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자는 ‘하이브리드 개념’의 기업문화가 정착된 점,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경영 원칙 "독한(獨韓) 회사" 등도 수상 요인으로 꼽았다.
이 회사 선우 현 대표이사는 "모든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터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 결국 회사의 성장과 연결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각자 맡은 바 일을 충실히 하는 프로페셔널리즘을 중시해 기업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GWP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상을 시상해왔다. 이 상은 훌륭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기업을 선정해 선진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자파일]현대차 PYL 내세우는 진짜 속내는?
▶ 르노삼성, 뉴 SM5 부분변경 실루엣 공개
▶ 한국토요타, "온라인 이벤트 스타일리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