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국 자동차부품전시회 한국관 구성

입력 2012년10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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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코트라는 3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2 자동차부품전시회(AAPEX)"에 한국관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APEX는 페더럴 모굴, 덴소 등 세계 굴지의 대형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가 내년도 구매 물량을 확정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의 70개 참가업체는 자동차용 컴프레서, 브레이크 패드, 오일필터, 자동차용 블랙박스, 스팀세차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트라는 올 3월 한·미 FTA 발표 이후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 대형 유통업체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미국 2위의 자동차 부품 소매유통업체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산 부품은 가격이 싸지만 품질 문제가 있어 대안으로 한국 업체와의 거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의 부품 구매처가 다변화돼 시장경쟁력을 갖춘 국내 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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