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인도스티어링 지분 26% 아난드그룹에 넘겨

입력 2012년10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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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는 인도에서 운영중인 "만도 인디아 스티어링(MIS)"의 지분 26%를 인도 아난드그룹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만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인도 내 만도의 향후 성장을 위해 결정했다. 오는 2016년 현재보다 매출을 2배로 늘리기 위해선 현지 파트너의 참여가 필요했다는 것. 이번 아난드의 지분 참여도 증자를 통했다.


 지난 2006년 설립한 MIS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생산, 지난해 1,0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난드그룹은 1961년 설립한 회사로, 인도 내에서 발레오와 포레시아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 13개의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 500억 루피(한화 약 1조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만도와 아난드그룹은 지난 1997년 각각 67%와 33%의 지분을 투자해 합작사인 MIL(Mando India Ltd.)을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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