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가 3.0인치 LCD 모니터를 탑재한 2채널 HD 블랙박스 "만도 BN400D"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3.0인치 LCD 모니터를 통해 전·후방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 화면은 아이콘 형태로 블랙박스 기기 조작에 서툰 운전자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주차모드 진입이나 SD카드 상태 진단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LCD 모니터를 통해 경고 메시지와 소리로 알린다. 주차 시 녹화된 영상은 제품이 켜지면 화면에 자동 표시된다. 판매 가격은 30만원 중반이다.

 회사 MI팀 박영수 팀장은 "HD 고화질의 해상도와 친숙한 LCD 터치방식으로 영상 확인이나 제품 설정이 손쉽다"며 "블랙박스 사용자가 여성이나 노인층으로 확대되면서 조작이 편리한 LCD 탑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이에 따라 전국 8개의 고객지원센터와 50개의 공식 서비스 지정점 등 사후관리 서비스 인프라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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