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3시리즈 투어링을 30일 출시했다.
BMW에 따르면 뉴 320d 투어링과 M 스포츠 패키지는 실용적인 요소를 강조해 스포츠 왜건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LED 액센트 라이트를 내장한 트윈 헤드라이트와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살렸다. 트렁크 용량은 495ℓ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00ℓ까지 늘어난다. 자동 테일 게이트와 여닫기 간편한 리어 트렁크 윈도, 낮은 트렁크 위치는 짐을 싣고 나르기 편리하다.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와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도입한 4기통 1,955㏄ 디젤을 얹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7.1초다. 여기에 경합금 부품으로 차체 무게를 줄이고 토크 스티어가 없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후륜구동 시스템 등을 조합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ℓ당 복합효율은 17.5㎞다.
새 차는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에코 프로 모드 등을 통해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를 실현했다. 아울러 DTC, DSC, 액티브 프로텍션, 런플랫 타이어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열차단 세이프티 글라스와 후면 윈드스크린 개폐 기능, 12G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 아이드라이브, 한국어 지원 보이스 컨트롤,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등도 갖췄다.
M 스포츠 패키지는 최저지상고를 10㎜ 낮췄다. 또 18인치 경합금 휠과 실내 스포츠 전동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풋레스트 등을 추가했다. 앞좌석은 다코타 천연가죽 스포츠 시트로 구성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20d 투어링 5,07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5,85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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