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부터 7곳 시범 운영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는 물론 현금과 전자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무인요금소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통행요금 무인수납 시스템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전국 328개 요금소 중 7곳에 설치·운영한다. 해당 요금소는 강원권 2곳(속사, 옥계), 전북권 2곳(서부여, 춘장대), 전남권 1곳(나주), 충청권 2곳(화서, 회인)이다. 올 12월에는 수도권의 대왕판교요금소(서울 방향)에도 선보인다. 교통량이 적은 소형영업소를 중심으로 보급해 인력운영을 효율화하겠다는 게 도로공사측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외의 요금수납 시스템이 2단식인 데 비해 국내는 3단으로 구성돼 차 높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현금보다 선·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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