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저탄소제품 인증 받아

입력 2012년11월0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업계 최초

 금호타이어가 탄소성적표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저탄소인증을 받은 제품은 에코윙S다. 이 제품은 타이어의 구름저항을 줄여 자동차의 연료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타이어로, 생산과정에서 기존 인증 대비 탄소배출량을 15% 절감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타이어업계 중 최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단계 인증 제도다. 1단계에서는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해 "탄소배출량 인증"을 부여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측정한 수치를 기준으로 4.24% 이상 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에 한해 저탄소제품으로 인증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회사 김성민 품질담당 상무는 "친환경이라는 화두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사명이 됐다"며 "원료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자파일]車보험약관 개정, 보험료 오를 수 있어
▶ 자동차 회사, 신연비 적용 미루는 이유는?
▶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영광 재현" 자신
▶ BMW "우리도 침체 여파 느끼기 시작"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