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스포츠오토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2010년 쏘나타, 2011년 그랜저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이다. 이 상은 중동 최초의 자동차 월간지 스포츠오토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현대차는 "에쿠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며 "럭셔리차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 중동지역 판매량이 지난해 2,837대, 올해는 10월까지 3,405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올해 판매 목표량은 4,100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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