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1대에 28명이 동시에 탑승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 포터스 필즈 파크에서 열린 "기네스 월드 레코드데이"에서 2012년 미니 쿠퍼에 28명의 여성이 탑승, 지난해 세운 기네스 기록 27명을 경신했다. 이들은 일반 좌석 외에도 앞좌석 발밑 공간과 대시보드 상단 등 차 내부의 모든 공간을 이용해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트렁크에도 4명이 들어갔다.
이 팀은 이어서 별도로 마련한 클래식 미니에 도전, 23명이 탑승에 성공해 이 부문 기록도 갈아치웠다. 클래식 미니는 2012년 미니 쿠퍼보다 작은 차종으로, 이전까지 기네스 기록은 21명 탑승이었다.
행사를 기획한 대니 메이나드는 "기록 경신을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인 훈련과 스트레칭 등을 반복했다"며 "글로브 박스에 사람이 들어갈 순 없지만 쿠퍼 실내에는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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