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는 베트남 하노이에 2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에 따르면 하노이는 지난 2008년 3월 개장한 호치민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베트남 지점이다. 베트남은 연간 6~7%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이들 기업에 필요한 자동차 구매부터 세금관련 서비스까지 한 번에 처리하며, 현지에 맞는 효율적인 자동차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t금호렌터카는 내년 베트남에서 자동차 보유세가 신설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렌터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현지화를 더욱 강화,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위한 영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희수 대표는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연결할 하노이지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부 다낭지점, 동남아시아 등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고 렌터카의 글로벌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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