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논문상 분야별 대상 수상자로는 마 원(생물학·28세, KAIST), 박효원(수학·34세, KAIST), 이재화(지구과학·29세, NASA) 씨가 선정됐으며 각각 5,000만원을 수여했다. 이 외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2,0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이 지급된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발판이 될 인재"라며 "앞으로도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차세대 기초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해 설립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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