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인증기관인 유엘(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싼타페 등 4개 차종이 전 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한국차 최초로 씨드가 독일 TÜV로부터 전 과정 환경성 평가 인증을 받은 후 총 20개 차종이 국제 환경인증을 따냈다. 이번에 UL 인증을 획득한 차는 현대차 싼타페, 아반떼와 기아차 K5, 뉴 쏘렌토R 등 4종이다. 해당 차들은 전 과정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만 마일(약 25만㎞) 주행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5~11% 줄었다.
UL은 1894년 설립한 단체로, 세계 100여 개국 약 9,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산업 전반의 안전관련 규격 개발과 인증이 주요 업무로, 현재 약 200억 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차, "블루포인트로 케이크 사세요"
▶ [칼럼]車 블랙박스 KS규격,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오토타임즈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은?
▶ 브라부스, 에쎈모터쇼에 최강 오프로더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