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내년 짚 브랜드를 인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6일 피아트와 타타모터스의 인도 현지 합작 법인인 피아트 오토모빌 인디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산하의 짚 브랜드가 인도에 진출할 예정이다. 판매 차종은 "랭글러"와 "그랜드체로키" 등으로, 현지 판매사를 확대하는 형식으로 짚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회사는 향후 수년 간 인도 시장에 피아트와 짚 브랜드의 부분변경 제품을 포함한 총 9개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짚 브랜드의 마이크 만레이 사장 겸 CEO는 "인도 시장 공략은 세 방향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우선 브랜드 도입이 먼저고, 이후 판매 네트워크 확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골자다"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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