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푸조·시트로엥 공식딜러 몽블랑모터스를 가다①

입력 2012년1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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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분당 전시장

 

 인구 40만 명 정도가 거주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은 오래 전부터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등 모든 수입차업체들이 진출하며 서울 강남에 이어 두 번째 수입차 메카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그러다보니 벤츠와 BMW는 제2전시장까지 두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분당이 인기있는 이유는 지역민들이 강남 못지 않은 경제력을 갖춘데다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만큼 자동차의 수요가 많아서다. 그런 분당에 올해 국내에 진출한 시트로엥이 발을 들였다. 시트로엥 브랜드로는 분당의 첫 번째 매장이다.

 

 서울 잠실지역의 푸조와 시트로엘 및 분당지역 푸조 딜러인 몽블랑모터스가 문을 연 시트로엥 분당 전시장은 이매역에 위치한다. 주변이 복잡하지 않고 널찍한 도로가 나있어 접근성이 좋다. 산과 나무 등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은 탁 트인 시야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층 통유리로 이뤄진 전시장은 총 164(연면적 541.46) 규모로, 자동차 전시공간과 고객 편의·상담시설로 이뤄져 있다. 전시장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DS3DS4 등 총 7대의 차가 손님을 맞고 있다. 천장에는 LED 등을 이용해 방문객이 보다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별도로 구축한 "DS존"은 바닥과 천장에 DS가 돋보일 수 있도록 차분한 블랙 색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블랙, 레드, 화이트의 조화와 크고 은은한 조명이 차분한 느낌을 준다. DS마크를 활용한 벽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준다.

 

 분당 전시장은 상담부터 주문까지 고객 중심 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시트로엥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전시장 외부에 DS3를 내놓기도 했다. 수입차 매장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 상담 편의성을 위해 등받이가 높아 상체를 지탱하는 데 편안한 의자를 마련했다. 지루한 기다림을 달래줄 달콤한 음료와 핑거푸드를 제공하는 미니 바도 갖췄다.

 

 몽블랑모터스는 "다이렉트 오더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재고를 파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주문받은 제품을 직접 들여오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 "나만의 자동차"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분당 전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시트로엥의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비롯해 클래식카 "트락숑아방"이 눈길을 끈다. 벽면에는 컨셉트카와 WRC 출전 사진, 브랜드를 소개하는 TV 등이 걸려 있다. 시트로엥의 역사와 가치를 선보이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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