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오토월드와 학하지구를 잇는 학하지구 진입도로가 오는 17일 개통된다.
10일 대전시건설본부에 따르면 학하지구 진입도로는 총연장 280m에 왕복 6차로로, 지난해 1월부터 125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건설본부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학하지구 활성화는 물론 연간 15억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구 죽동과 한밭대로를 잇는 죽동지구 진입도로(총연장 200m·왕복 4차선)도 오는 29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2010년 12월부터 64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시는 국도 4호선(계백로)과 국도 32호선(계룡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해 온 서구 변동∼복수동 연결 유등천 좌안도로(총연장 2.3km·왕복 4차선)를 지난달 20일 전면 개통했다.
이원종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계백로 우회도로 등 16개 도로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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