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기술 연구소·R&D 센터

입력 2012년12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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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기술 연구소와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기에 유미코(Umicore) S.A사, 국내 기업인 오덱주식회사와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단지에 연구소와 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물은 5천386㎡ 부지에 지상 4층, 전체면적 9천700㎡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329억원 가운데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는 1천만달러이다.

 연구 인력은 내년 44명에서 오는 2016년까지 70명으로 확대된다. 지역 대학의 인재와 산업단지의 유경력자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유미코사는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제조 분야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으로 작년 말 기준 총자산 5조3천609억원, 매출액 20조9천66억원이다. 오덱은 동종 업종 국내 2위의 중견 기업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생산·수출한다.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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