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내장형 하이패스 등록 없앤다

입력 2013년0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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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사와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앞으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내장된 차를 살 경우 별도의 등록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8일 현대·기아·한국지엠과 전략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해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출고 직후 바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수립,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단말기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 자동차 3사와 협약을 맺었다.





 현재 단말기가 내장된 차를 구입하면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이 가능한 카센터 또는 대리점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공사에 따르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는 766만대로, 이 중 25%에 해당하는 195만대가 내장형 단말기를 이용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장형 단말기는 부착위치가 일정해 하이패스 통신 오류 발생률이 낮고, 별도의 배선 작업 등이 불필요해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내장형 단말기의 기본사양화가 가속화되면 현재 57% 수준인 하이패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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