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8이 "스페인 2013 최고의 차"를 수상했다.
3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41회째를 맞는 "스페인 2013 최고의 차"는 주요 매체 자동차 기자 협회가 선정하는 상이다. 208은 2012년에 출시된 54개 차종 중에서 138점을 획득, 2위를 차지한 세아트 톨레도를 59점 차이로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올랐다. 내년 3월에 있을 "2013 유럽 올해의 차" 수상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14일 국내 출시한 208은 전 세대에 비해 외부 사이즈는 줄었지만 내부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씨가 주도한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도 특징이다. 특히 ℓ당 18.8㎞의 연료 효율(신연비, 1.6ℓ e-HDi 기준)과 102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푸조 208은 아일랜드 "2012 콘티넨탈 아이리쉬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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