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따뜻한 나눔 전달할 신규 44개 복지사업 선정

입력 2013년01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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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44개 사회복지사업을 새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에 나선다. 회사측은 기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의 세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공모사업에 올해 이동편의 제공과 사회복지를 결합시킨 ▲이동복지분야를 신설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회사 관계자 및 공모사업 심사·자문단, 사업 선정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현대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사업을 접수, 700여 개 복지사업이 응모했다.

 회사측은 최종적으로 ▲장애인분야 16개 ▲노인분야 14개 ▲아동 및 청소년분야 12개 ▲이동복지분야 2개 등 총 44개 복지사업을 뽑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적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이동식 원예사업 ‘달리는 유코가든’(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외된 농촌지역 어르신께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는 이동복지차량 ‘행복드림카’(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이동복지분야의 2개 사업을 선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동복지분야 사업의 경우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를 지원하는 걸 넘어 차를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날 44개 사회복지사업 선정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향후 1년간 지속적인 자문과 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사업이 끝난 이후에는 사업 우수기관 및 우수담당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중인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는다. 동시에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사업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4개 사업에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28억 원에 이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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