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 훈 특파원 =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옵티마가 미국 자동차 전문 잡지 "로드&트래블"이 선정하는 "올해의 승용차"로 뽑혔다.
"로드&트래블"은 1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기아차 미국생산판매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에게 상을 전달했다.
이 잡지의 코트니 콜드웰 편집장은 "옵티마는 감성적이면서 기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면서 "디자인과 성능 모두 상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밝혔다.
"로드&트래블"은 올해로 17년째 10개 분야에서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해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시상식을 열어 왔다. 포드의 C-MAX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트럭"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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