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차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013 개막전의 1~5위를 휩쓸었다.
21일 미쉐린에 따르면 이번 개막전 우승자는 시트로엥팀의 세바스찬 로브(프랑스)다. 2위는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프랑스), 3위부터 5위까지 역시 모두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개막전은 4일간 빗길, 눈길, 빙판길 등 극한 조건을 모두 통과하며 치러졌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타이어 선택이 중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참가팀에게는 타이어를 최대한 보호하며 레이싱을 펼치는 전략 과제가 요구됐으며,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중요한 항목으로 대두됐다.
한편, 다음 대회는 오는 2월7일 스웨덴에서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2013 신차③]시트로엥, "프랑스 감성 DS5에 주목하라"▶ [기자파일]국산차와 수입차, 점유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카르랠리, 피터한셀 전설에 올라▶ 렉서스, 신형 IS 6월에 한국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