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갓길차로 개통

입력 2013년0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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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7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T~서평택IC(목포방향) 4㎞ 구간에 갓길차로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갓길차로제란 고속도로 정체시 갓길을 차로로 활용해 단기적으로 교통 용량을 늘리는 교통관리기법으로 현재 전국 고속도로 23개 구간, 145㎞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평택 갓길차로는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평택시흥고속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발생할 교통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해 설치했다. 갓길차로를 통해 두 고속도로 접속 부분의 교통정체가 완화되면 평택시흥고속도로의 개통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했다. 비상주차대 6개, 신호기 19개, 도로전광표지 1개 등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차량 갓길운행을 통제할 예정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갓길차로 개통으로 정체시간대 평균 통행속도가 기존 시속 34㎞에서 시속 4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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