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센터는 경북 경산시와 함께 자동차부품산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대 HRD센터는 경산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부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스터(Master) 과정(40명)과 생산경영분야의 키맨(Key-man) 과정(20명)의 교육을 한다. 교육생들은 두달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추가로 두달 동안 기업체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구대는 채용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채용조건과 본인의지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 박노율 소장은 "이번 교육은 경산시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인력을 키워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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