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WRC 스웨덴랠리 우승

입력 2013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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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7일~10일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13 스웨덴 랠리에서 폴로 R WRC로 출전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3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 참여한 폭스바겐팀의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와 줄리앙 잉그라시아는 두 번째 도전에서 3시간11분41.9초를 기록, 2위와 41.8초차를 보였다. 스웨덴 랠리의 코스는 전체 1589.7㎞ 중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얼음과 눈으로 이뤄져있어 혹독한 레이스르 진행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 제품 성능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에서 특별 제작한 폴로 R WRC는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본으로 1.6ℓ TSI엔진을 장착해 최고 315마력, 최대 43.3㎏·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해 100㎞도달 시간이 3.9초, 최고속도는 200㎞/h에 이른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폭스바겐과 함께한 두 번째 랠리에서 우승을 거뒀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눈 속에서 주행하는 것은 세계적인 드라이버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폴로 R WRC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은 완벽했고, 우리 팀은 환상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이것은 아마도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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