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월 자동차시장서 현대·도요타 선전

입력 2013년03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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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지난 2월 프랑스의 자동차 시장이 10% 이상 침체했으나, 현대기아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신차 등록 기준)는 14만3천366대로 작년 2월에 비해 12.1% 감소했다. 프랑스 최대 자동차업체인 푸조-시트로앵이 15.5% 위축되고 르노도 10.8% 판매가 줄었다. 미국의 포드와 GM이 각각 33.4%와 14.7% 감소했고, 피아트(-11.8%)·닛산(-10.3%)·폴크스바겐(-7.5%)·BMW(-2.7%) 등도 마이너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기아자동차는 기아차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신장에 힘입어 작년 2월보다 판매가 5% 늘었다. 일본 도요타도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h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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