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제네바에 '최강 벤츠' 선보인다

입력 2013년03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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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부스가 제네바모터쇼에서 800 로드스터와 B63S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4일 회사에 따르면 800 로드스터는 벤츠 SL 65 AMG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6.0ℓ V12 트윈터보 엔진은 회사의 T65 RS 튜닝을 통해 최고 800마력, 최대 약 106.83㎏·m로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7초가 소요되며, 시속 200㎞까지 9.8초면 충분하다. 최대 시속은 350㎞(안전제한속도)다.




 날카로운 조향성능을 위해 ABC 서스펜션용 특별 컨트롤 유닛을 더했다. 이를 통해 차체 높이도 25㎜ 낮아졌다. 여기에 미끄러짐을 억제하기 위해 리어 디퍼런셜 락을 강화했다.




 
주행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 보디 킷도 추가했다. 모든 파츠는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경량화에 기여했다. 800 로드스터의 차 무게는 2.2t이다. 20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타이어 규격은 앞바퀴 255/30 ZR20, 뒷바퀴 305/25 ZR20이다. 콘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의 고성능 광폭타이어를 장착한다. 실내는 최고급 마스틱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꾸며졌으며 트렁크까지 가죽으로 마무리됐다.



 
B63S는 CLS 63 AMG의 튜닝카다. 5.5ℓ V8 바이터보 엔진은 브라부스의 손을 거쳐 최고 730마력, 최대 약 108.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역시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가속성능(0→시속 100㎞ 소요시간)은 3.8초, 시속 200㎞까지 도달시간은 10.8초에 불과하다. 최대 시속은 350㎞(안전제한속도)로 800 로드스터와 동일하다.





 
역동적인 외형과 주행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 보디 킷을 더했다. 역시 전 부품이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됐다. 휠은 19인치와 20인치가 준비됐다. 20인치 기준으로 앞바퀴 타이어 규격은 255/30 ZR20이며 뒷바퀴는 295/25 ZR 20이다. 콘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가 광폭 타이어를 공급했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로 수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알루미늄 페달과 패들 시프트는 역동성을 강조하는 요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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