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쌍용차, 카이런 후속 SIV 컨셉트 제네바서 선보여

입력 2013년03월0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쌍용자동차가 83회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SIV 컨셉트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세워 유럽 시장 판매 증진에 나섰다. 


 5일(현지 시간) 쌍용차에 따르면 "SIV-1" 컨셉트는 기존 카이런 후속 차종의 양산을 전제로 공개됐다. 지난해 선보였던 XIV 시리즈에 담아낸 사용자 위주의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쌍용차는 "SIV" 컨셉트에 디자인 철학인 "자연에서 비롯된 3가지 움직임(Nature-Born 3Motion)"을 토대로 향후 디자인 부문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유럽에 뉴 로디우스(코란도 투리스모)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4WD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쌍용차 유럽 판매사 가운데 하나인 알코파의 헤르만 클라스 영업담당은 "유럽 내 쌍용차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뉴 로디우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25개국 70여명의 해외 주요 딜러들과 판매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향후 시장 확대 전략 공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판매 목표 15만대 달성을 위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며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된 뉴 로디우스(코란도 투리스모)가 유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시장 활성화의 선봉에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네바=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