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니밴 23만대 접이식 시트 결함 리콜

입력 2013년03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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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AFP=연합뉴스) 미국 포드자동차는 접이식 시트 고정장치에 생길 수 있는 결함을 바로잡기 위해 미니밴 "프리스타"와 "몬트레이" 2004~2007년형 23만대를 리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이들 모델의 3열 접이식 시트 고정장치가 제설용 염화칼슘 등 부식성 물질에 노출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포드는 시트 조절장치가 부식될만한 영역에서 멀어지도록 받침대를 장착하고, 차체 외부의 타이어 수납고 쪽에 패널을 덧씌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중 19만여대는 제설용 염화칼슘이 흔히 쓰이는 미국 북부 21개주에서 판매됐고 나머지는 캐나다와 다른 나라에서 팔려나갔다.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

y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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