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화상회의로 속도 경영 이뤄

입력 2013년03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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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선해 "스피드경영"을 강화한다.

 14일 모비스에 따르면 
기존 임직원 전용 화상회의 시스템과 해외 딜러(바이어) 전용 회선, 국내 부품대리점·협력업체 전용 시스템 등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어 등 다국어 지원, HD 고화질 영상 및 음성 품질 향상,  화상회의 중 동영상 및 문서 자료 공유 기능도 추가했다. 또 화상회의 참여 최대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렸다.

 
모비스는 지난 2005년 제조업체 중 최초로 글로벌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경영 속도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해 왔다. 자체 조사 결과 하루 평균 화상회의실 개설 수는 2009년 3,000여 건에서 2012년 5,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등록 인원도 2009년 3,000명에서 2012년 8,000명으로 증가했다. 연간 근무일수(24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120만건의 회의가 열린 셈이다.

 
이 회사 이득화 정보기술실장은 "화상회의 시스템 통합은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소통 강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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