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중국서 파사트·아우디 등 38만여대 리콜

입력 2013년03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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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dpa·AFP=연합뉴스)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 중국법인은 20일 자사 제품 38만 4천18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은 다양한 차종에 사용된 기어박스의 전자기능 이상으로 운행 중에 동력이 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엔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생산 또는 독일에서 완성차로 수입된 다양한 차종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중국 자동차 안전 감독 당국은 지난 16일 수입한 아우디 A3 모델 등 폴크스바겐 차량들에서 결함을 발견,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된 중국 내 생산 차종엔 파사트, 투란, 뉴 보라, 사자타르, 마고탄, 라비다, 스코다 옥타비아, 스코다 슈퍼브 등이 포함됐다. 수입 차종은 골프 버라이언츠, 시로코, 크로스 골프, 아우디 A3 등이다.

 중국 관영 CCTV 방송은 폴크스바겐이 일부 모델에서 품질 기준 이하의 기어박스를 사용함으로써 가속에 문제를 일으키고 사고 우려가 있다면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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