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하이브리드 버스가 파리 시내를 누빈다"

입력 2013년03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만트럭이 최근 유럽 최대 시내버스 운송회사 RATP에 라이온 시티 하이브리드 버스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만트럭에 따르면 라이온 시티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1년부터 파리에서 시험운행해 왔다. 그 결과 RATP는 라이온 시티 하이브리드의 연료효율과 신뢰성을 확인하고 15대를 실제 노선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현재 RATP는 4,300여 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50대가 만트럭 제품이다.

 
라이온 시티 하이브리드는 병렬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다.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 브레이크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울트라캡스에 저장해 2개의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데 쓴다. 여기에 엔진 공회전을 최소화해 친환경성을 더했다. 정류소 등 정차 시 엔진 구동을 멈춰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출발 시 모터만으로 움직여 소음과 배기가스를 원천 차단했다.

 
만트럭은 "라이온 시티 하이브리드는 병렬식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기존 버스보다 최대 30%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t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볼보 새로운 엔진명, 무슨 의미 있길래?
▶ 폭스바겐, CC 경쟁자로 벤츠 C클래스 지목
▶ 한국토요타, 캠리 3.5ℓ 전격 공개
▶ 기아차, 2013년형 프라이드 1,145~1,695만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