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랙박스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다

입력 2013년03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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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서비스의 올해 첫번째 평가 품목으로 자동차 블랙박스을 선정, 28일 평가를 시작했다.

 평가 대상은 아이나비, 블랙뷰, 프로비아, 파인뷰 등 63개 업체의 132개 제품이다. 희망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서 평가할 수 있다. 평가 요소는 카메라(시야각ㆍ상황 식별성), 사용 편리성, 정상작동 여부,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 5개 항목이다. 평가 요소별로 별점(5점 척도)과 의견을 게재하면 된다.

 공정위 김정기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에서 전문가 구매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놀이공원 등으로 소비자 평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전체 1천880여만대 자동차 가운데 150만대 이상이 블랙박스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블랙박스 장착 자동차가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블랙박스 관련 상담건수도 2010년 640건에서 지난해 2천355건으로 급증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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