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자태그로 승용차요일제 가입하세요"

입력 2013년03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가 4월 1일부터 행정기관에 가지 않고도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할 수 있는 전자태그 인증제를 시행한다.

 대구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해 신청하면 구·군청에서 민원인이 지정한 곳으로 전자태그를 보내고, 그 뒤 민원인이 이를 차에 달고 인증사진 2장을 찍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하면 가입하는 제도다. 시간이 없어 승용차요일제 가입을 못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은 지금처럼 행정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할 수 있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실제 혜택이 돌아가도록 자동차세 5%를 감면하고 할인가맹 업종을 다양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