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경북 북서부지역 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를 위해 "출장 PC학과시험(필기시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험장측은 11일 청송경찰서를 시작으로 12일 김천신성자동차학원, 29일 김천 다문화센타에서 교통안전교육과 학과시험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 포항, 문경 등 3곳에서만 운전면허 학과시험(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경북 북서부지역 주민들은 문경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 출장 시험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승부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은 "출장 PC학과시험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 특히 노약자와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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