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미쓰비시(三菱)자동차는 24일 2012년도(2012년 4월1일∼2013년 3월31일) 연결 순이익이 전년보다 59% 늘어난 38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순이익 규모는 10년 만의 최고치로, 당초 예상했던 130억엔의 2.9배에 달하는 것이다. 자재비 등의 코스트 절감과 함께 엔저로 188억엔의 환차익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은 전년보다 0.3% 증가한 1조8천151억엔, 영업이익은 6% 늘어난 674억엔이다. 미쓰비시는 엔화가 달러당 1엔 하락하면 약 20억엔의 영업이익 증가요인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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