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화재가 다음 달 중순부터 3년 이상 무사고 운전 가입자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깎아준다.
삼성화재는 내달 16일부터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의 6%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장기 무사고자 우대제"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프라인 자동차 보험인 애니카와 온라인 자동차 보험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가입 고객 모두에게 같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타 보험사 가입자라도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라면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지난 3년간 무사고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9.7% 정도 된다"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 가입자 약 150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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