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고령 운전자 위한 안전기술 실증실험 실시

입력 2013년04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토요타는 지난 22일 토요타시에서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많은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고 저감을 목표로 한 이번 실증실험은 지난 2월부터 아이치현의 토요타시 거주 50명의 고령 운전자를 모집해 공익재단법인 토요타도시교통연구소주식회사, 토요타중앙운전학원주식회사, 토요타중앙연구소 등의 협조를 얻어 오는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실험에서 토요타가 전체적인 기획, 토요타도시교통연구소가 실증실험의 운영 및 추진, 토요타중앙연구소가 고령 운전자의 운전행동 분석, 토요타중앙운전학원이 안전운전 강습의 기획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일본의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중 절반 이상이 교차로 안 및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다. 발생원인 가운데 안전 미확인이 약 5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실증실험에서는 고령 운전자 50명의 차에 드라이브 레코더를 통해 교차로에서의 고령 운전자 운전행동을 분석한다. 그 결과를 근거로 토요타중앙운전학원이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강습회를 실시, 안전확인의 중요성을 계몽하는 동시에 교육을 받은 후의 행동변화 등을 추적조사해 그 효과도 조사할 예정이다. 차에 탑재한 카메라로 일시정지 표지판이나 빨간 불을 인식, 운전자가 과속으로 교차로에 진입할 게 예상되면 소리와 표시로 주의를 주는 "교차로 주의 환기 시스템"도 제공한다.

 토요타는 자동차사회의 궁극적인 바람인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의 실현"을 위해 안전기술 및 차 개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통합 안전 컨셉트"에 근거해 보다 안전한 차 및 기술개 발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 쉐보레 스파크 EV, 전기차 최고 수준 효율 입증
▶ 금호타이어, SK텔레콤과 ‘DTG’ 업무 제휴 협약
▶ KSF, 아반떼 챌린지 1위 실격 두고 진실공방
▶ 닛산, "하이브리드 국내 투입은 시간 문제"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