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경남지역 주요도로에 무인단속 카메라 31대를 추가 설치해 과속·신호위반 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시험운용을 거쳐 5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창원시 성산구 외동 정동삼거리, 의창구 봉곡동 대동그린코아상가 앞 등 창원시내에 10대, 진주시 문산읍 문산초등학교 앞 등 진주시내에 3대 등 평소 차량통행이 많고 과속·신호위반 사례가 많은 주요 도로에 신규 설치했다.
경남경찰청은 이와 별도로 하반기에는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해 평균속도를 산출, 속도위반을 적발하는 구간단속 카메라를 남해고속도로 확장구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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