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서 완주군 화산면을 잇는 지방도(2차선ㆍ3.65㎞)가 오는 20일 전면개통된다.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한 지 4년 5개월여만이다.
16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익산 여산에서 곧바로 완주 화산으로 넘어갈 수 있어 주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는 그동안 비포장인데다 도로 폭이 좁아 시내버스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겨울철 눈이 많이 오거나 결빙되면 인근 지역주민은 1시간 정도 더 걸리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나들이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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