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중국서 타이어 디자인 특허 소송 승소

입력 2013년05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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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지스톤이 중국 칭다오 인더스트리얼 그룹과의 디자인 특허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칭다오 젠코 인더스타리얼은 제품 카탈로그에 브리지스톤이 소유한 트럭·버스 타이어(TBR) 트래드 패턴을 게재했다. 이에 브리지스톤은 칭다오시 인민법원에 디자인 특허권 침해를 제소했다. 칭다오시 인민법원은 브리지스톤 손을 들어줬고, 칭다오 젠코가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타이어 트래드 패턴이란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는 면의 무늬(그루브) 디자인을 말한다.

 브리지스톤은 "오랜 기간 쌓아온 지적재산권과 브랜드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를 보고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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