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6월 LPG 공급가 30원 인하…2개월 연속

입력 2013년05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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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다음 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를 ㎏당 30원씩 인하한 1천244.4원, 1천63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 하락세와 환율 상승분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t당 735달러, 부탄은 775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대비 55달러, 60달러 각각 내린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LPG 가격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국내 LPG 공급가격도 현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1은 지난달 LPG 공급가격도 전달 대비 50원 인하했었다. 프로판은 가정 난방용으로, 부탄은 택시 등 차량 연료로 많이 쓰여 이른바 "서민연료"로 불린다.

 국제 LPG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매월 한 차례 확정하는 공급가격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 수입업체는 매월 말 수입가격에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 달치 공급가격을 정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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