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파일]기아차의 수입차 비교선택, 득실은?(작성중)

입력 2013년06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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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시승센터를 열었다. 현대차의 적극적인 비교시승 마케팅에 이어 기아차도 내수 시장 자구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게다가 시승센터에 경쟁 수입차를 배치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판단 유도에도 신경을 썼다. 

 기아차가 수입차를 비교로 삼은 배경은 두 가지다. 현대차와의 간섭 줄이기와 수입차로 넘어가는 소비자를 붙잡아 두겠다는 의도다. 이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한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국산차와 수입차 비교 선상에 기아차를 올리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다. 최근 현대차가 수입차 공략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현대차와 수입차를 저울질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얘기다. 따라서 기아차가 현대차를 뛰어넘어 수입차와 맞짱을 뜨겠다는 의지는 과한 욕심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대부분 소비자가 현대차와 기아차를 동일 선상에 놓는 마당에 현대차를 건너 수입차와 경쟁하려는 것은 현실 세계를 애써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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