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아태지역 총괄 부회장에 페터 티롤러 선임

입력 2013년07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보쉬그룹은 지난 1일자로 페터 티롤러를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보쉬에 따르면 티롤러 부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며 아태지역 내 모든 국가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인도시장도 담당한다. 그는 2006년부터 보쉬그룹 경영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아태지역을 맡기 전까지 마케팅, 영업, OEM 부품 영업 및 애프터마켓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티롤러 부회장은 "그룹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 지역을 담당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은 아태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태지역은 2012년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으며,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이를 30%로 높일 것"이라며 "올해 약 6억8,000만 유로(한화 약 1조70억 원) 등 가장 많은 비용과 인력을 이 지역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부터 아태지역을 담당해 온 우베 라쉬케 부회장은 유럽,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 담당으로 이동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보쉬그룹의 글로벌 소비재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한국닛산, 포르쉐 잡을 슈퍼카 전담팀 띄운다
▶ 현대차 포터, 쏘나타 제치고 내수 판매 1위
▶ 상반기 완성차 판매, 끝없는 내수 하락
▶ FTA 관세 3단계 인하, 수입차 날개 단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