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벨기에 국방부에 스포티지 행정차량 납품

입력 2013년07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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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벨기에 국방부 행정용 차량으로 납품된다.

 기아자동차 벨기에 법인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국방부 행정용 차량으로 최종 선정된 스포티지의 첫 번째 차량 전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브뤼셀의 기아차 벨기에 법인 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양태철 법인장은 벨기에 국방부 구매본부장인 루디 데바네 소장에게 스포티지 차량 키를 전달했다.

 데바네 소장은 행사에서 "비유럽 브랜드로서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벨기에 국방부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입찰에 참여한 차량 중 스포티지가 성능과 가격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벨기에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32대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기아차, 폴크스바겐, 르노, 푸조, 닛산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2월 스포티지가 최종 선정됐다. 기아차 벨기에 법인은 1차분 66대를 7월에, 2차분 66대를 10월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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