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9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음성 나들목(IC)의 명칭을 대소 나들목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다음 달 14일 개통되는 평택∼제천고속도로의 대소∼충주 구간에 신설되는 나들목의 명칭을 음성 나들목으로 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음성군청의 위치가 기존의 중부고속도로 나들목보다 신설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 나들목과 더 가까운 만큼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음성 도심지는 신설되는 음성 나들목과는 11㎞, 이름이 바뀌는 대소 나들목과는 27㎞가 떨어져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8일까지 교통 안내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며 "내비게이션 업체별로 나들목 변경에 대한 자료 보강 시기가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운전자들이 주의 운전을 해아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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