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 한국에서 열려

입력 2013년08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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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첫 개막전이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1일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적인 내구레이스 르망24시 아시아 지역 예선전이다.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신설됐으며, 이번 시리즈는 3시간 동안 경주차 한 대당 2~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참여,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경주차는 르망 대회 전용 경주차인 르망 프로토타입(LMP)을 비롯해 람보르기니,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에스턴 마틴 등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LMP2, GTE, GTC 등 3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총 9대의 경주차가 출전한다. GTC 클래스 우승팀와 준우승팀, LM P2 클래스 최우수 팀은 2014 르망 24 출전권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지난해까지 F1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고바야시 카무이(타이산 켄 엔드리스)와 F1 테스트 드라이버 출신 중국 드라이버 호 핀 텅 등이 있다 .

 동시에 국내에서 관람할 수 없었던 서포트 레이스가 양일간 진행된다.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등 각 브랜드 원메이크 레이스가 준비된 것. 대회별로 한국 선수들이 참여해 국내 모터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우디 R8 LMS컵"에서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자 출신 유경욱(팀아우디코리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에는 연정훈이 출전한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는 국내 최정상 드라이버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 티켓은 전일권으로 메인 그랜드 스탠드 상단 10만원, 하단 8만원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공식 티켓 구매 싸이트(http://www.e-krf.c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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