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상반기 매출 83억 달러 달성

입력 2013년08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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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42억 달러, 지난해 대비 1% 상승
-상반기는 8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델파이가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14일 델파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42억 달러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 인수와 사업 분할에 대해 조정하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 상승했다. 순이익(조정 후 순이익)은 총 3억8,800만 달러로 주당 이익은 1.24달러다. 조정 후 영업 이익은 5억1,300만 달러로, 영업이익률을 12.1%다.

 올해 2분기 조정 후 EBITDA는 6억4,500만 달러이며, EBITDA%은 전년 동기에 비해 0.5%P 증가한 15.2%다. 이자 비용은 3,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0만 달러 늘었다. 세금은 7,300만 달러로 실효세율 약 16%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 현금흐름은 5억2,300만 달러이며, 지난 해보다 6,200만 달러 증가했다.

 2013년 상반기 매출은 조정 후 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순이익은 총 7억2,400만 달러, 주당이익 2.31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억4,400만 달러이며, 영업이익률은 11.4%로 지난해 대비 0.3%P 하락했다.

 상반기 조정 후 EBITDA는 12억700만 달러이며, EBITDA% 은 14.6%다. 이자 비용은 총 7,200만 달러이며 세금 비용은 1억1,000만 달러, 실효세율은 약 14%다. 영업활동을 통한 순 현금흐름은 6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 8,500만 달러 줄었다. 2013년 6월30일 기준으로 10억 달러 상당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출하지 않은 은행 대출 가능금은 15억 달러다. 총 차입금 규모는 24억 달러다.

 델파이 CEO 로드니 오닐은 "이번 분기에 다시 한 번 탁월한 영업 성과를 기록했다. 델파이의 영업 모델과 린 비용 구조를 통해 기록적인 마진을 달성하고 주당 이익을 높일 수 있었다. 계속해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이며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 활용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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