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가 2013년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폴크가 진행한 것으로, 포드 포커스는 지난 3월31일까지 1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한 28만8,72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포커스의 판매량은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시장의 높은 수요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커스는 중국에서만 10만4,065대를 판매, 전년대비 154%가 성장했으며, 브라질에서는 18% 증가한 7,227대가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포드 또한 포커스의 글로벌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에서 포커스의 생산을 시작했다. 세단, 해치백, 왜건, 전기차, ST 등의 라인업을 갖춘 포커스는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러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4대륙, 9개 공장에서 1분당 2대 이상 만들어지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대 이상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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